아침 수영 초급반 한달차 후기 및 준비물
예전 수영 배울 때
수영 1달 차 후기입니다
시작할때 어떻게 할지 몰라
막막했었는데 처음 배우시는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되면 좋겠습니다
수강등록하기 전 준비물?
저렴한 수영복 수영모세트가 있었는데
인터넷에서 제대로 된 걸로 구매
대부분 너무 색상이 화려해서
'이걸 입을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무난 무난한 검은색
수영복 수영모 으로 구매했습니다.
특히 모자는 실리콘으로 된 게 좋다던데
재질도 실리콘이라 맘에 들었습니다.
인터넷검색시 나오는 세트로 된
저렴한 것 보다는 다른 분들 후기에
하나씩 파는 좋은? 수영복을 추천 해서
저 역시 하나씩 구매했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수영복 세탁부터 건조 그리고 염소제거 방법
'세제는 어떤 걸로 해야 될까?' '샴푸를 쓴다는 사람도 있다던데?' '세탁기를 써도 될까?' '락스를 제거하려면 어떻게 할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영복 세탁법부터 건조까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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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도움 될까봐 적어 보면
funkytrunks 에서 구매했고
177에 68kg 입니다
보이즈 14했는데 딱 맞네요
보이즈랑 성인용
두가지 타입이 있는데
해외사이트라 무턱대고
성인용으로 샀다간 클수있습니다.
보이즈 12와 보이즈14,
성인용 제일작은치수
3가지 종류 중 고민했는데
다행히 저한테 14가 딱 맞았습니다.
좀 더 작거나 컸으면
불편했을거 같습니다.
수영복살때 몇 일 동안
사이즈 검색해보고
후기보고 했었던 기억이나서
남겨 봅니다.
일단 검은색 사고 혹시나
나중에 화려한것들? 사고싶어지면
수영 좀 잘하게 되면 사야지하면서
무난 무난한 검은색 구매했습니다.
뭐가 되었든 두 개이상을 사야
배송비가 무료라 자연스럽게
두 개이상 사게 되더라고요
수경은 예전에 수영한번 해볼려다가
구매했었던 수영복 파는 가게에
도수 있는 수경이 있어서 그대로 쓰고
귀마개 있길래 그냥 있는 거 썼습니다.
의외로 초보강습반에
귀마개를 잘모르시는분들이 있으신데
5000원 정도면 구매가능하고
정 돈 아깝다 싶으시면
다이소에서도 1000원에 판매하니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펀지처럼 꽉 막는것은 아니고
실리콘? 처럼된 귀마개인데
자연스럽게 물이 빠지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소분통을사서
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워시 담았고
얼굴 ,스킨로션, 그리고 바디오일
폼클렌징은 그냥 넣고
양치는 아침에 나가기전에 해결
입냄새날수있으니
양치는 꼭 하고가세요
원래 비누를 주로 사용해서 씻었는데
수영장 물이 락스가 포함되어있다보니
약산성 바디워시로 씻는게 좋다하여
이번 기회에 구매했습니다.
바디오일 같은경우
샤워후 물기 약간 남기고
살짝 발라주는게 좋습니다.
피부나 사람마다 트러블도 있던데
저는 살짝만 발라서인지
피부에 문제는 없었습니다.
바디오일을 처음 사용해봤는데
오일바를때 흐르듯이 바르다보니
로션보다 바르기 편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습식타올도 구매했습니다.
원래 수영복살때 같이 사려고 했었는데
다이소에서 3천원밖에안하고
품질도 크게는 차이안난다하여
두개구매했습니다.
습식타올은 샤워하고 닦아주면
금방말라서 샤워물기용으로
많이 사용하신다고 하던데
저는 수영장에 같이있는 목욕탕에서
수건을 쓸 수 있어서 습식타올은
수영복과 수영모 가방에넣을때
습식타올에 싸서 집에가져가는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습식타올은 잘 말라서 좋은데
완전 다 말라버리면 빳빳해져서
통에 넣진않고 그냥 널어두고
다 마르면 가방에 그대로 넣어서
가지고 다녔습니다.
아침마다 6-7시 긴 했지만 겨울이라서
집 나설 때는 어두웠습니다.
처음 2~3일 정도는 음파랑
벽 짚고 발차기를 배웠습니다.
수영장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다닌 수영장 같은 경우는
키판을 잡고 안 잡고 병행하면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몸에 공기를 넣으면
몸이 뜬다는 것을 배웠고
계속 듣던 말...
"몸에 힘을 빼야한다 "
'어떻게 힘을 빼지 ?'
어깨에 힘을 빼면 힘이 빠졌습니다.
그러고 자유형을 배웠습니다.
팔자세가 안돼서 연습하다가
그다음은 다리가
자전거 타는 거 같다고
부드럽게 하는것 연습했습니다.
무릎도 어느 정도
굽혀야 되는지 감을 잡고
다리가 되나 싶더니
이제는 맨 처음 팔자세 연습
또 동시에 안돼서 연습
하나 배우면
그 전 배운 거 까먹고
다시 연습하고
자세 어느 정도 되었을 때
호흡까지 같이 했습니다.
호흡을 하니까
다리가 또 안 움직입니다..
다시 원점으로..
멀티태스킹이라고 해야 하나요
이게 안돼서 끝나고
10분 20분 좀 더
연습하고 가곤 했습니다.
그리고 자유형 배우는
즈음 사이드킥도 배웠습니다
옆으로 누워서 킥하는 건데
처음 배울 때 자세가 문제였던지
귀마개를 해도 물이 들어갑니다
4대 수영영법 간단정리 자유형 접영 평영 배영
수영 영법종류 간단 정리 ■ 목차 ● 자유형 ● 배영 ● 평영 ● 접영 ■ 자유형 수영을 처음 배우러 가면 대부분 자유형으로 시작합니다. 강습 배울 때는 보통 1달 길어도 2달 이면 다음으로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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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어떤 날 하루는
귀에 물을 빼려고
머리수직으로 하고
콩콩 계속 뛰어도 안 빠져서
계속 귀가 멍한 상태로 있다가
다행히 6 시간 지나서야
겨우 물이 빠졌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샤워할 때 물을 귀에 집어넣어 주면
물의 장력 때문에 귀에 깊게 들어간
물을 빼줄수 있다는 글을 봤습니다.
나중에 물이 귀에 들어가면
물을 한번 넣어봐야겠습니다.
매일아침 수영 가다 보니
시간이 너무 금방 지나갑니다.
토요일은 자유수영인데
한 달 동안 딱 한번 갔습니다...
5일 동안 매일 가니까
자연스레 안 가고 싶어 졌달까..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3주 차쯤 되었을 때 부터
배영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자유형은 완벽하게 못하지만
대충 어느 정도 되니 넘어감
제 생각엔 넘어가는 이유가
아침에 오자마자
전체적으로 스트레칭하고
자유형을
수업 초반부에 연습하니까
일단 진도 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배영처음에 배울 때는
다리를 땅에 두고 머리만 물에 집어넣고
익숙해지면 점점 발목정도만
물밖에 두고 몸을 물에 집어넣으면서
음~파 하면서
몸에 힘을 빼는 연습을 했습니다.
처음배영 배울 때는
물을 계속 먹었습니다.
목에 힘 빼고
입정도만 물 위에 내놓고 숨 쉬는데
물이 가만있는 게 아니라
내가 연습할때
진도가 다른 분들도
계속 돌면서 연습하기에
지나가면서 물살이 파도치듯이 와서
입에 자꾸 물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몸에 힘을 빼고 있으니
물살 치는 방향으로
몸이 자꾸 돌아갑니다.
몸에 힘을 빼면서
동시에 다리는 힘껏 차고
그러면서
무릎은 또 밖으로 나오면 안 되고
허리는 올려야 하고
그러다가 자세잘못 잡으면
물한바가지 꿀꺽
물 먹는 거는 뭐
'그래도 어쩔 수 없지' 하는데
문제는
목 넘어가는 곳이
호흡하는 곳과 음식물 넘어가는 곳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호흡하다가
물이 나도 모르게 '흡~'하게 되니
물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자연스레 기침이 계속 나오는데
이게 힘들었습니다
처음부터 잘할 수는 없기에
한 가지씩 천천히 하라는 말을 들었고
그렇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한 가지 동작만 하는 게 아니라
동시에 여러 가지를 해야 되는데
수영을 감각적으로 해야 한다는 게
이런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때쯤 이제
자유형 되니까 큰 풀 (어른용?) 가서
한두 번 연습해봤습니다
시간대마다 다르고
초급반이라도 바로 물 깊은 큰 풀에서
수강하는 반도 있겠지만
아침 이른 시간대라 그런지
유아용 풀에서 수업을 진행했었습니다
길이는 2배보다 약간 더 긴 거 같은데
막상 큰 풀에서 수영하니
'많이 왔구나 다 왔겠지'
하고 올라오니까
아직 반밖에 안 왔고
숨은 차고 헉 더 가야 하구나...
자세 이런 거 보다
호흡이 아직 자유롭지 않아서
숨이 찼던 게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한두 번 가서 연습해 보고는
마음이 꺾여서 호흡이 될때까지
유아용 풀에서
호흡 제대로 하는 것을 연습 했습니다.
1달쯤 지나니
같이 시작했던 분들이 많이 안보입니다..
수영을 해 보니 장점은
아침마다 나와서 규칙적으로
매일 운동해서 개운하고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단점은 너무너무 피곤합니다.
자도 자도 피곤하고
아침 일어나면 눈이 시뻘겋습니다
겨울이라 아침에 출발하기전
히터 틀어놓고 몸 녹이면서
눈도 좀 녹여주고 하니
약간은 괜찮았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같이 배우는 분들
다 피곤하다 했습니다.
수영 배우기 전에 검색해보니
다이어트용으로
수영을 생각하는 분들이 있으신데
처음 배울 때는
살 빼거나 근육에 도움이 됩니다.
1달 동안 배우면서
제일중요한 거 하나만 뽑아보라면
몸에 힘을 빼는 것인데
수영을 잘하게 되면
힘 안 들이고 수영을 해야
제대로 된 자세라고 하더군요
이 말은 즉 수영을 잘하게 되면
점점 덜 힘들어지고
편하게 수영할 수 있게 된다는 것
물론 대회 준비하면서 시간단축
하는 거 아닌 이상은말이죠.
그래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수영좀 잘하는분들 모여있는 쪽 보면
전부다 몸이 날렵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약간 피곤한 것 말고는
자세도 좋아지는 것 같고
몸이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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