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교역의 도시, 말라카

2023. 2. 1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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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중간에

말라카가 있습니다.

영어식으로 말라카이며

믈라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말라카
면적 약 300 ㎢
인구 말레이계 60% 중화계 30%
언어  말레이어(제1언어) , 중국어
시간  UTC+8

 

소통할 때 영어도 사용하는데

말레이시아의 특징입니다.

 

말레이시아 시간 빠르게 계산하려면
한국시간에서 - 1시간 해주시면 됩니다!

 

 

한국이 9시라면

말레이시아는 8시입니다.

 

14세기말 

수마트라섬 중심의 스리위자야왕국은

나라를 빼앗기고 말레이반도로 도망 후

지금의 말라카에

믈라카왕국을 세웠습니다.

말라카의 위치는 말라카해협

통과하는 선박들의 중요한 위치입니다.

 

말라카 해협

태평양과 인도양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로

현재도 전 세계적으로

배의 왕래가 가장 많은 해역 중 하나입니다.

 

1405년 명나라와 조공관계를 맺고

명나라의 비단, 도자기와

말라카의 향신료, 향나무를 교환하면서

막대한 이득을 얻으며 교역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명나라가 중동과 아프리카 까지

교역을 확장하게 되면서,

말라카는 중동과 인도와

교역을 하여 많은 이익을 얻었습니다.

 

또한 당시에 배는

바람으로 가는 범선이었습니다.

동남아시아 지역은

계절풍의 영향을 받습니다.

 

바람을 받아야

항해할 수 있기 때문에

바람이 바뀔 때까지

기다리면서 말라카에 머물렀고

보관료, 관세, 입항세, 물자보급비용

등으로 큰 수입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1511년 포르투갈이 들어오면서

말라카왕국의 번영은

100년 정도만에 막을 내립니다.

 

포르투갈은 말라카를 기점으로

아시아로 진출했습니다.

이때 말라카를 통해

일본에 조총이 전해졌습니다.

 

1641년 또다시 100년 정도가 지난 후

네덜란드의 식민지가 되었습니다.

 

1824년에는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영국은

싱가포르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서

말라카는 비교적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1942년부터 1945년 까지는 일본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거의 400여 년간 여러 국가의 지배를 받았고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1957년 영국의 보호하에 독립선언을 하였습니다.

 

2008년 동서교역의 역사와

건축 문화도시의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오랜 기간 여러 나라로부터

식민지배를 받았던 터라

말라카의 거리는

포르투갈 네덜란드등

다양한 건물이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나라에서

말라카를 지배한 이유는

말라카가  남아시아

해양무역 패권 독점의

척도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

모두 말라카를 차지했던 때

패권을 차지했던 시기였습니다.

 

그만큼 말라카가 지리적으로

중요한 위치라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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